일본 원로배우 키키 키린이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5세
16일 주요 일본 언론에 따르면 키키 키린은 15일 도쿄(東京) 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04년 유방암 발병 이후 전신에 암이 전이되면서 십 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달 13일 대퇴부 골절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43년생으로 지난 1961년 극단 분가쿠좌에 입단해 데뷔한 키키 키린은 60여년 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대배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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