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
의성,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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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복지상담실 노후 비상벨 교체·설치

복지상담실은 민원인의 사생활 보호 및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심층 상담 장소로 복지업무 추진에 크게 활용되어 왔으나, 최근 직원 대상 위협사건이 빈발하는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은 알콜 중독이나 정신질환 등 고위험자들과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폭언, 욕설 등 위험요소에 노출된 채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위협적인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복지상담실 내부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향후 비상벨 작동시 경찰서와 연동될 수 있는 수신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 및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