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전’ 성료
상주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전’ 성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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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등 1만여명 참가...축구 등 21개 종목 기량 겨뤄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3일간 열전에 들어갔으며, 이번 대회에 도내 시·군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1991년 시작해 올해 28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시·군의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최지인 상주시는 지난 4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는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생활체육대축전보다 더 나은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고, 시가 경북 발전의 한 축이라는 것을 각인시키며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기존의 개회식 틀에서 벗어나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생략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개회식을 진행함으로써, 소요시간을 줄이는 등 실리를 추구했다.

또한, 이안면의 다둥이 가족이 성화 점화에 참여해 국가적 문제인 저 출산·고령화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황천모 시장은 “참가 시·군 선수단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큰잔치가 됐으며, 완벽하게 대회를 준비하신 체육관계자 여러분과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