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9월의 부산세관인' 선정 발표
부산세관 '9월의 부산세관인' 선정 발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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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관세행정관 등 4명 선정, 시상
9월의 부산세관인 분야별 유공자, 왼쪽 세번째가 양승권 부산세관장順. (사진=부산본부세관)
9월의 부산세관인 분야별 유공자, 왼쪽 세번째가 양승권 부산세관장順. (사진=부산본부세관)

'9월의 부산세관인'에 김현구 관세행정관 등이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9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현구 관세행정관 등 4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외국으로 면세담배를 반송 수출하는 것처럼 세관에 신고하고, 실제로는 화장품 등을 적재하는 수법으로 면세담배 125만갑(시가 51억원 상당)을 밀수한 조직을 일망타진한 공로로  선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를 보면 '감시분야'에는 각 세관별로 분산해 보관·관리하던 세관 감시정 수리용 예비 부품을 본부세관에서 일괄관리해 동일모델 부품 중복 보유 및 사용연한 초과로 인한 불용처리 등을 방지해 연간 3억3000만원 상당의 예산절감에 기여한 임채웅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또, '기업지원 분야'에는 포항에서 선적 후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철강제품이 FTA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되자 육로운송으로 변경에 따른 연간 8000만원의 물류비용을 추가 지급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선사와 협의해 내국환적 통관선화증권을 발행해 해외통관애로 해소에 기여한 조민경 관세행정관을 우수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