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민체전 종합우승 청신호…메달 싹쓸이
태안군 도민체전 종합우승 청신호…메달 싹쓸이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09.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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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여자일반부 1500m 유길오, 김향숙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사진=태안군)
육상 여자일반부 1500m 유길오, 김향숙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사진=태안군)

지난 13일부터 4일간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충남 태안군종합운동장에서 열전에 돌입해 폐막을 앞둔 가운데 개최지 태안군이 메달 레이스를 가속하고 있다.

개막 3일차인 지난 15일 태안군은 씨름, 게이트볼, 테니스 종목 등에서 종합우승을 하는 등 역대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비라보는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선 7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성적 순위 청신호를 올렸다.

이날 남자초등부 단체전 계영 400m에서 이유찬(백화초5), 장현상(송암초6), 김현민(태안초6), 김동현(송암초6) 군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중등부 단체전 계영 400m 에서는 박융호(태안중3), 조한설(원이중2), 오재혁(태안중2), 윤병훈(태안중3) 군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초등부 단체전 혼계영 200m에서는 조한균(원북초6), 장현상(송암초6), 김동현(송암초6), 김현민(태안초6) 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민체전 씨름 경기 모습.(사진=태안군)
도민체전 씨름 경기 모습.(사진=태안군)

여자 중등부 단체전 혼계영 200m 에서 김연지(태안여중3), 윤정현(원이중2), 기가린(원이중2), 김지연(원이중1) 학생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남자 초등부 접영50m 에서 김동현(송암초6) 29초 36으로 레이스 마치며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배영50m 김연지(태안여중3) 학생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중등부 개인혼영 200m에서도 박융호(태안중3) 군이 2분15초38의 기록으로대회신기록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여자 초등부 단체전 계영4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10개의 은메달을 싹쓸이 했다.

이날 태안군은 육상 여자일반부 1500m 유길오 선수가 1위의 성적으로 레이스르 마치고 김향숙 선수가 3위를 기록했다.

가세로 군수가 도민체전 태안군 씨름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태안군)
가세로 군수가 도민체전 태안군 씨름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태안군)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