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희망어린이집 대체 신축사업 추진
의정부, 희망어린이집 대체 신축사업 추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9.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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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선정

경기도 의정부시는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7억 원의 사업비로 희망어린이집 대체 신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2년도 1월 1일 개원한 공립 희망어린이집은 의정부1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육정원 67명, 보육교사 10명으로 대체 신축 후에는 보육정원 33명을 증원한 100명 규모의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하나금융그룹 지원 7억7840만 원, 국비 3억9100만 원, 도비 2억6530만원, 시비 2억6530만 원 등 총 17억원을 투자, 하나금융그룹에서 어린이집을 설립해 지자체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5천217㎡, 연면적 560㎡, 2층 규모이다.

안병용 시장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립어린이집 수요 충족을 위하여 공립어린이집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립된 지 37년이 경과되어 노후된 희망어린이집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저소득층이 밀집된 의정부1동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불어 시 예산 절감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