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목적광장·조합 놀이시설등 설치
경기도 부천시는 내촌고가교 및 경인고속도로변 주변의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천 오정구 내동 309번지 일원(구 서울사료 부지) 4,864㎡에 내동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지난 9월 5일에 착공해 12월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내동어린이공원은 이미 1994년에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도로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간 대물보상 소송건 및 시 재정 여건으로 인해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하다가 2007년과 2008년에 예산 확보를 완료,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내동어린이공원에는 △다목적광장 △조합놀이시설 △화장실 △정자 △산책로 △야외헬스기구 등의 편익시설 및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또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의 키큰나무와 영산홍, 자산홍 등 키작은 나무 그리고 각종 초화류를 식재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 녹지공원과 최의돈 과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테마별 공원과 녹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공원녹지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시설물훼손 등 이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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