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현지 한국민 26명, 메르스 음성 판정
쿠웨이트 현지 한국민 26명, 메르스 음성 판정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9.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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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3명 전원 정상·음성 판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머물던 쿠웨이트 현지의 한국민들 26명이 추가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검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3명의 한국민들이 쿠웨이트 보건 당국의 검진에서 모두 정상·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검진을 받은 26명은 A씨가 소속된 회사의 직원들로 지난 12일 (현지시간)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쿠웨이트 현지에서는 30명 규모의 우리 국민에 대해 육안 검진 및 시료 채취·분석 등의 방식으로 메르스 검진이 이뤄졌다. 육안 검진을 받은 일부는 시료 채취 검진도 중복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진을 끝으로 현재 쿠웨이트 현지 추가 검사 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