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10회 한지축제’ 개최
안동시, ‘제10회 한지축제’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9.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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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일간 문화공원서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제10회 안동한지축제’가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 이라는 주제로 한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지 문화를 계승하고 특히 국내 3대 한지지역인 안동, 전주, 원주 중 최다 생산량 및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지를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한지관련 산업체, 한지공예동호인 등과 연계해 한지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중화와 지역관광의 대안모델을 발굴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안동한지대전’은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73점이 접수됐다. 일반부는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특별상3, 학생부는 금상1, 은상2, 동상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안동한지 전시장에서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대전과 함께 전국의 우수한 공예인을 발굴하는 한편 한지의 대중화를 이끌어 산업화와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