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국체전 앞두고 익산사랑운동 캠페인 집중 추진
시, 전국체전 앞두고 익산사랑운동 캠페인 집중 추진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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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운동'으로 도시 이미지 제고

전북 익산시와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을 한 달 앞두고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익산사랑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익산시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익산사랑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13일에도 익산사랑추진협의회원과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등 약 150여 명이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전자랜드 사거리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거리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이 만연해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익산의 이미지를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익산시와 익산사랑운동 추진협의회는 그동안 거리나 인구밀집지역에서 주 1회 실시하던 홍보활동을 집중홍보기간인 10월 초부터는 격일로 추진해 전국체전 붐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가두행진, 거리변 상가 방문홍보 등을 통해 전국체전 기간 중 익산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익산사랑운동 캠페인 동영상을 제작, 홍보함으로써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익산사랑운동을 알리고, 환경정화활동, 불법 홍보물 제거 등 3대 중점과제 및 9대 실천사항 실현을 위한 솔선수범 운동을 펼쳐 시민의식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홍찬 회장은 “과거 서울올림픽이나 한일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에는 항상 성숙한 시민의식이 밑바탕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익산사랑운동은 2018 전국체전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요소”라며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도시 이미지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