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의회는 지난 12일 제1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2018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도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회 변경계획안, 영천시의회 연간 회의 총일수와 회기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종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후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국·도비 보조금, 지방세 수입 등 변경된 재정여건을 반영해 시급한 주요시책 현안사업이나, 당초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 미처 계상하지 못한 사업 등 시정추진에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 되었는지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7854억8800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772억1662만2000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입분야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세출분야는 일반회계에서 8건, 2억5700만원을 삭감하고 수정 가결했다.

박종운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각종 안건을 내실 있게 심사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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