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연천군,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09.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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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 확산·공직자세' 주제
연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을 초청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을 초청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은 지난 12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출신인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정치학박사)을 초청해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자세’란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광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은 3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이번교육으로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해 상기시키고 3년 연속 우수기관이란 프라이드를 가지고 부끄러움 없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연천군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국민들의 공직윤리 기대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직무관련자와 간소한 음료 한잔을 나눌 때도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지인을 통한 인사 평가 예산 등의 부정청탁은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의거 처벌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 수행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또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에 존재하는 온정연고주의 부패 카르텔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법을 잘 준수한다면 현대 100점 만점에 60점이 채 안 되는 국가청렴도 점수가 4~5년 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점수인 70점 수준으로 올라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나라 청렴도(부패인식지수CPI)는 180여개국 중 50등 정도이면 점수로는 56점에 이르고 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