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안승남 시장, ‘허위사실 유포 혐의’ 검찰 송치
구리시 안승남 시장, ‘허위사실 유포 혐의’ 검찰 송치
  • 정원영기자
  • 승인 2018.09.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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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시장
안승남 시장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SNS 등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된 안승남 구리시장이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12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안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도의원 시절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경기도 연정 1호로 만들었다"며 SNS에 올려 유포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안 시장이 당시 SNS에 주장한 내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어 허위사실에 해당된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인 '구리월드 실체규명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안승남 후보가 SNS에 올리며 홍보한 내용은 명백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했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