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환경기업, 中·베트남 지방정부 진출 방안 모색
경기 환경기업, 中·베트남 지방정부 진출 방안 모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09.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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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 개최

경기도가 환경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과 베트남의 지방자치단체를 초청,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도내 환경기업의 수출도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중국 산시성과 염성, 베트남 박닝성 소속 공무원과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시성 왕원 환경보호청 부순시원, 염성 성얼창 환보과기청 관리위원회 상무총국 국장, 박닝성 응웬 다이 동 자원 환경국 부국장 등 환경관련 공무원과 해외기업인이 참가했다.

도에서는 이화영 평화부지사, 이연희 환경국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및 환경분야 전문가, 우수 환경기업인, 학생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앞선 환경정책을 이들 지방정부에 소개하고, 경기도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환경개선 부문에 3,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도 환경기업의 진출 전망이 밝은 곳이다.

베트남은 연 6%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정부차원에서 희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장점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