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내년 3월까지 월동모기 방제활동 펼쳐
강동, 내년 3월까지 월동모기 방제활동 펼쳐
  • 김두평기자
  • 승인 2008.12.0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월동모기와의 한판승을 벌인다.

먼저 아파트, 대형빌딩을 대상으로 서식 실태를 조사하고 모기가 서식하는 공간에 환경친화적 유충전용 방제약품을 이용해 모기를 박멸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기는 보통 15도 이하에서 활동하지 않지만 최근 대형건물의 정화조나 난방시설이 있는 지하실 등에서 월동모기가 발생하고 있다.

월동모기는 겨울철에는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치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여름철 더욱 극성을 부리는 모기떼 출몰을 예방할 수 있다”며“유충이 좋아하는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