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포도 '샤인머스켓' 첫 출하
영암군, 포도 '샤인머스켓' 첫 출하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9.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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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암군)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지난 11일 금정면에서 포도 '샤인머스켓' 첫 출하에 따른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도 샤인머스켓은 금정면 샤인머스켓 연구회에서 지난 2년간 시설조성 및 재배 관리를 통해 금년에 첫 출하하는 것이다.

포도 샤인머스켓은 단맛이 강하고 과립이 크며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로써 향이 좋아 일명 ‘망고포도’라 불리며 최근 과수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는 과실이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시식 후 “샤인머스켓은 기존 포도에 비해 맛이 달면서 상큼하고, 먹기가 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는 시식 평을 남겼다.

이에 정찬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실제 소득도 일반 포도에 비해 2배정도 높고, 일반 과수에 비해 노동력도 크게 절감되는 유망과수“라면서 “농업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