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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빅데이터·AI 기반 앱 속속 출시…'초개인화' 마케팅 경쟁
카드사, 빅데이터·AI 기반 앱 속속 출시…'초개인화' 마케팅 경쟁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9.1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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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들이 고객의 소비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마케팅에 활용하는 '초개인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디지털 플랫폼 ‘신한 FAN 앱’이 최근 단일 금융사로는 최초로 1000만 고객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초개인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올 상반기에만 4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일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MySHOP’(마이샵) 개인별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고객-가맹점 매칭 알고리즘으로 고객이 필요한 쿠폰 등의 혜택을 정밀하게 파악해 제안해준다.

삼성카드는 업계최초로 초개인화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마케팅 서비스 ‘링크(LINK)’를 선보였다.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소비패턴에 적합한 쿠폰을 제공하고, 고객이 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혜택 적용이 가능해 결제가 편리하다.

롯데카드 통합 모바일앱 ‘라이프’ 역시 이같은 초개인화 서비스에 방점을 뒀다. 고객 선호를 200여개로 분류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위치와 상황, 행동을 분석하도록 하고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하나카드는 핀테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카드이용자들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 ‘나만의 픽(Pick)’ △BC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마이태그’ 서비스가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방대한 고객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수익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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