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쿠웨이트서 메르스 검진 받은 16명 모두 음성"
외교부 "쿠웨이트서 메르스 검진 받은 16명 모두 음성"
  • 장유리 기자
  • 승인 2018.09.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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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사진=외교부)

쿠웨이트 현지에서 우리 국민 16명이 메르스 검진을 받은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외교부는 12일 "A씨와 접촉했던 업체 직원 중 검진을 희망한 국민 19명이 10일 시료채취 검진을 위해 쿠웨이트 보건 당국 지정 병원으로 내원했으나 병원 측 시료 분석 최대치를 초과해 3명은 검진을 받지 못하고 복귀했다"며 "검진받은 16명 전원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검진을 받지 못한 3명을 포함, 사료 채취 검진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20여명이 병원에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감기 및 몸살 증세가 있는 또 다른 업체 소속 우리 국민 1명이 전날 현지 병원을 내원해 검진을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서 지난 9일 육안 검진을 받은 다른 12명은 특이소견이 없어 '이상 없음' 판정을, 1명은 시료채취 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장유리 기자

jyuri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