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일정상회담 개최 의욕 드러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아베, 북일정상회담 개최 의욕 드러내… "아직 정해진 것은 없어"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09.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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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사진=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개최 의욕을 재차 드러냈다.

아베총리는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연설에서 "상호불신이라는 껍데기를 깨고 한걸음 나아가고, 마지막은 김 위원장과 마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 전망에 대해 "현재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은 대담한 일이었다"며 "(북한은) 이 기회를 반드시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아베 총리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