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방위의 날 연계 지진대피 시범훈련
포항시, 민방위의 날 연계 지진대피 시범훈련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9.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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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장성점서 시민 등 100여 명 참여

경북 포항시는 12일 유니클로 장성점에서 2018년 지진안전 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지진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손효정 점장을 비롯한 유니클로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원 의류매장에 쇼핑하러 온 시민들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제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편 민방위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행정기관과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공사 등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참여했다.

민간시설은 자율참여지만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익히는 참여형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인 유니클로 장성점에서 시범훈련을 가졌다.

박상구 방재정책과장은 “이번 훈련은 11·15 지진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하여 시민 참여형 훈련을 통한 지진대응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전 시민의 지진 행동요령 체득화를 위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