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추석연휴 해양안전 합동 안전점검
남해해경청 추석연휴 해양안전 합동 안전점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9.12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선 18척 대상, 안전운항 의무 준수여부 중점점검
사진제공=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사진=남해해경청 제공)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연휴 동안 경남 남해안 일대에 뱃길을 이용하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2~14일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남해해경청과 선박안전기술공단(KST), 한국선급(KR), 경남도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경남 통영시와 창원시 해역을 운항하는 도선과 주요 선착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먼저 통영지역 도선 12척과 선착장 7곳을 이틀 동안 살펴본 이후 오는 14일 창원지역 도선 6척과 선착장 5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박·시설물의 안전위해요소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확인 여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출·입항 관리 실태 △사업자와 선원의 안전운항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도선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매년 10만 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내실 있는 점검으로 선박과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