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 30대 검거
“백화점에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 30대 검거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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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경찰서는 시내 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전화를 건 A씨(38)를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시내 백화점으로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찰특공대와 112타격대, 소방관 등 80여명과 함께 백화점에서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요금청구지를 추적, 이날 오후 5시20분께 술에 취해 있는 A씨를 붙잡아 “실제로 폭발물을 설치한 것은 아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