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전문부서 신설해야
철원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전문부서 신설해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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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행감서 주문...채육대회 전지훈련 유치노력도 당부
철원군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집행부 부서장들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군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집행부 부서장들을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의회 특별회의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3일차인 12일 집행부 문화체육과, 민원봉사과, 인재육성과를 대상으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문화체육과 소관업무와 관련해 김선례 의원은 “지난 가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했던 김장담그기 축제가 당시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매년 개최할 수 있도록 검토”를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하면 지역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통계를 내 효과가 많은 대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회유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남진 의원은 “스포츠마케팅으로 대회를 유치하지만 참가팀의 전지훈련을 우선 유치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큰 보탬이 되는 것 같다”며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원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이종삼 안전건설과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철원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이종삼 안전건설과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건설과 소관업무와 관련해서 강세용 위원장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철원 도시재생사업이 5년에 걸쳐 약 850억원이 투입되는 큰 사업에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전문부서 신설을 적극검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남진 의원은 “도로경관 사업에 포함되는 조경사업이 시기적이나 토질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나무심기로 나무가 죽거나 업자가 하자보수 등으로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조경을 전문하는 조경직 공무원 충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