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2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은 평소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민들이 안전수칙 및 재난대응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초 안전수칙 지키기를 생활화해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사고예방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및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주민이 접근하기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정 시민안전교실을 열고, 이날부터 동읍을 시작해 30개 읍면동에 전문 강사 2명을 파견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지진 대피요령, 각종 응급처치사항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실생활에 적용 가능하도록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는 시민 개개의 힘으로 ‘안전한 도시 창원’을 건설하기 위해 일회성, 행사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평생교육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안전한 창원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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