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에서는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자생단체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추석명절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생원 별관 주본부 사장이 백미 10kg 30포(75만원 상당)를, MG진해새마을 금고에서 백미 10kg 16포(4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과 충무5가 경로당 이석천 회장, 이상원 부회장과 회원들이 100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연이은 겹경사가 있었다.
이동규 동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 명절의 참된 뜻인 이웃사랑을 실천 해주신 충무5가 경로당 어르신들과, 신생원 별관 주본부 사장, MG진해새마을 금고 직원 등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한마당 축제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충무동 주민자치위원회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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