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모범병사 초청행사
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모범병사 초청행사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9.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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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병사 100여 명을 초청 격려한다고 밝혔다.

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을 취득해 37세까지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면제받을 수도 있으나 스스로 병역이행을 선택한 사람이다.

또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 사유로 4급 보충역(사회복무요원)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질병을 치료해 입영한 사람도 말한다.

초청된 병사는 2017년에 입영한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 인정받아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병사들로서, 이 중 15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이들을 위한 격려행사는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전주 전동성당, 경기전 등 유적지를 탐방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애국심을 높이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격려사에서 “자원입대해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자원 병역이행자가 우대받고 존중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