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지청, 집중 '구인' 발굴기간 운영
구미고용지청, 집중 '구인' 발굴기간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09.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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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적극 추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전경(사진=구미지청제공)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전경(사진=구미지청제공)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은 지난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집중 구인 발굴기간'을 운영,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구미고용지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집중적인 구인발굴과 취업알선을 통해 미스매치 현상을 완화하면서 기업지원제도와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청년·장년 등 취업취약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 ‘취업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인력수요에 대한 구인DB 구축을 바탕으로 구인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기간 중에는 지역 강소기업 등이 포함된 중점지원대상기업,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구인수요조사와 함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기업지원제도 등도 안내한다.

또한 이 기간 중 확보된 일자리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을 통해 집중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절기별로 열리는 ‘춘하추동 취업한마당’ 행사와 주1회 실시하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 취업지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용대행서비스’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해야 할 구인정보 홍보, 이력서 등 서류접수, 전화상담 등을 고용센터에서 대행해 주고 필요시 면접장소 제공과 함께 고용센터에서 지급되는 각종 채용장려금 제도 안내까지 받을 수 있는 종합서비스다.

이승관 구미지청장은 “고용률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구인수요를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별구인발굴기간 운영은 괜찮은 일자리 발굴과 함께 해당기업에 적극적인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많은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