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시민과 함께 하는 응급처치 교육 실시
구리도시공사, 시민과 함께 하는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9.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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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구리도시공사 제공

경기도 구리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지난 7일 구리시 행정복지센터(체육관로 74)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도시공사와 구리시 보건소의 협력을 바탕으로 총 2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도시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예비군 수택3동대 등 공공단체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구리시 보건행정과 예방의학팀이 파견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응급처치이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대처법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구급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으며, 특히 교육용 마네킹(더미 ; dummy)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단체 훈련이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 참여한 도시공사 주차관리원 백모씨(59)는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할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행정복지센터 운영본부 안모군(29)은 기도폐쇄 시 응급대처방법 중 하나인 하임리히법을 멋지게 시범을 보이며 교육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시공사 구동욱 주차시설팀장은“공공시설 관리자로서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기적인 사내 안전 교육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더욱 배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는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4층 구리도시공사 주차시설팀에는 간단한 구급의약품이 비치되어 응급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