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추석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동부건설, 추석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9.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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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개 업체 대상 497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공사대금 지급일을 2주 앞당겼다. 집행 규모는 1445개 업체 497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이달 30일로 예정돼 있던 공사대금 지급을 14일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업체와 자재 및 장비업체 등 협력사들의 자금소요 부담을 우려해 내린 조치다. 공사대금 집행 규모는 1445개 업체 497억원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대금 조기집행이 조금이나마 협력업체의 자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상생행보가 협력사와의 관계는 물론, 동부건설의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설날 이후 명절마다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