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단양 비전 ‘행복한 단양’
2009년 단양 비전 ‘행복한 단양’
  • 단양/박종철기자
  • 승인 2008.1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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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군수,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서
‘지역경제 활성화’등 6대 추진전략 제시 단양군은 내년 비전을 ‘행복한 단양’으로 정했다.

김동성 군수는 지난달 28일 열린 18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가진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문화관광 진흥, 선진복지 구현, 감동행정 실천 등 4대 군정방침과 6대 추진전략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어려운 농촌문제 등 지역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부각시켰다.

이날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전통시장 주차장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확대,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테마별 관광축제 추진,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실천과제로 꼽았다.

이와함께 녹색성장 경제기반 조성으로 태양광 주택 보급 및 발전소 설치 방안을 내놨다.

지역개발 추진 사업으로는 도담지구 종합개발사업과 별곡지구 4단지 개발, 옛 단양 뉴타운 조성을 설명하고 구 군부대 부지와 폐교 개발 등의 시행을 약속했다.

농업과 관련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정예농업인 육성 등 복지농촌 인프라 구축과 체험마을, 농산물 명품화, 유통시설 현대화 등 차별화된 농정정책을 펼쳐나갈 계획도 밝혔다.

특히 한동안 논란이 됐던 관광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남한강 토속어류 생태관과 단양관광종합타운이 랜드마크로 육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미 정착단계를 넘어 성공단계에 있는 돈버는 웰빙 경로당을 확대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노후 생활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단양의 슬로건인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참 구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