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오열했다.
예은과 박 목사는 지난 3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사기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교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명목하에 교인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또 예은이 박 목사의 사업 설명회에서 참석했다고 했다.
예은은 “아버지가 작곡가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하신 적이 있어서 카페에서 손님 세분 정도를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당시 만남은 사업 설명회가 아니었고, 만약 사기와 관련된 자리인 걸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고 아버지와도 인연 끊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며 오열했다.
[신아일보] 진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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