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터키·인도 해외시장 개척단, 큰 성과
포항 터키·인도 해외시장 개척단, 큰 성과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9.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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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건수 84건에 수출확대 지원계약 194만달러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 터키.인도 해외시장 개척단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터키(이스탄불), 인도(뭄바이)에 수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지역기업 6개사가 참여해 터키, 인도를 방문해 POSCO 현지법인 각종 기계, 정비 물품 등 소요물품 구매프로세스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상담건수 84건 상담금액 6100만달러에 계약(추진)금액 194만달러(11건)의 성과가 냈으며 이후에도 참가기업별 매칭 바이어와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다음달 중으로 우리나라에 초청해 상담회를 가진다.

특히 엠에스파이프(주)는 몇 달 전부터 추진했던 바이어와 현지 상담회에서 직접 만나 상담하면서 곧 계약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밝혔으며 (주)이스온은 터키 POSCO-ASSAN STS 방문시 생산제품의 리스크(윤활유, 흠) 줄이기 등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해 감시 시스템 구매의향을 밝혀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대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지원 사업이 올해 3년차인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포항상의와 협업해서 지속적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