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0일 경북도 주관 ‘할매·할배의 날 손주 맞이 조부모교육마을’ 경로당으로 선정된 동부동 청호아파트경로당에서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쌈지학교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쌈지학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감활용 문화예술 체험교육으로 세대간 소통 및 격차를 해소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11월까지 12주간 진행된다.
쌈지학교의 내용으로는 손주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 세대간 문화를 이해하기 전 나를 표현하는 시간,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날 참석한 경로당 한 어르신은 “우리 경로당이 할매․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교육마을로 선정되어 재밌는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쌈지학교에서 배우게 될 여러 가지 활동으로 우리 손자 손녀와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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