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제15회 황순원문학제' 성료
'양평 제15회 황순원문학제' 성료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8.09.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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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지난 7~9일 열린 ‘제15회 황순원문학제’에 5000여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백일장 대상은 이영은 학생(여의도여자고등학교 1학년)이, 경기도지사상인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은 김수연 학생(숭의여자중학교 3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는 ‘원두막’을 시제(詩題)와 화제(畵題)로 700여명의 전국 초중고교생이 참석,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황순원 선생과 소나기에 대한 개인적 소회를 밝히며, 문학계의 큰 별이신 황순원 선생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양평군 소나기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경희대학교·양평군 후원, 황순원기념사업회 주최 황순원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둘째 주에 개최한다.

지난해 제15회 황순원문학제 기간에는 4623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