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창백일홍축제'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
'제4회 평창백일홍축제'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9.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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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강원 평창군 종부둔치에서 제4회 평창백일홍축제가 열린다.

올해 4회째 맞는 평창백일홍축제는 16년 20만명, 지난해에는 25만명 이상 축제장을 찾아 거듭할수록 축제의 인지도 및 방문객 수가 증가해 지난해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평창효석문화제나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평창송어축제 등과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평창군에서는 6월 한 달간 백일홍 꽃묘 식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약 700여명이 함께 백일홍 15만주를 식재했다.

태풍과 폭염으로 다소 피해를 입은 일부 구간에도 주민 100여명의 지주세우기 작업 봉사활동과 축제위원회의 각종 부대공사 등으로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추석명절 기간이 속해있는 것을 감안해 한가위 백일홍 노래자랑과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직장인 밴드 공연과 평창예술제 및 음악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덕수 평창백일홍축제위원장은 “이번축제는 ‘백일홍 꽃이 전하는 네 번째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준비하게 됐다”며 “백일홍의 꽃말처럼 많은 분들이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