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한마당대축제서 자치분권 홍보
거창군, 거창한마당대축제서 자치분권 홍보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8.09.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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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분권에 대한 군민 의견 청취도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거창한마당대축제 평생학습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자치분권 정책을 알리고 현장에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치분권 홍보부스 운영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한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방이양, 재정분권, 자치역량 강화, 풀뿌리 주민자치 등 자치분권 정책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

현재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 개선을 통한 지방재정을 확충방안과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을 통한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을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재정분권이 오히려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악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며 지역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자치분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자치분권이 거창군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