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오는 21일까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학습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육아, 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지원할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송파여성문화회관 2층에 둥지를 트고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아리 지원, 직업교육,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재능 발현을 위한 기회제공으로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민간 기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응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 프로그램은 △여성경력이음을 위한 역사인문학 △사진으로 말하기 △커피장인, 카페 마스터의 길 △SW교육전문가 기본과정 △오픈마켓 실전판매 창업 등 소양 강의에서부터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10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강생 의견 청취 및 평가를 실시해 향후 경력센터 이용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각 교육 강좌는 10월 1일부터 주 1회씩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로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파구 여성보육과 이진희 팀장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취업 지원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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