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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경우만 이용하세요"… 서울 119신고 하루 '6천여건'
"긴급한 경우만 이용하세요"… 서울 119신고 하루 '6천여건'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9.1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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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재난본부, '2018 상반기 소방활동 통계' 결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119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6000여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도 상반기 화재 등 소방활동 통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119신고 건수는 총 109만1900건, 하루 평균 6032건이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08만6233건)와 비교했을 때 5667건이 증가한 수치다.

화재의 경우 상반기 동안 3213건이 발생했으며, 201명(사망 32명, 부상 169명)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이는 2017년 상반기 2989건보다 224건(7.5%)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도 지난해 같은 기간135명(사망24명, 부상 111명)보다 66명이(48.9%) 늘었다.

인명피해 사망자 32명 중 21명(65.6%)은 주거시설, 11명(34.4%)은 비주거시설(차량, 임야 등 포함)에서 발생해, 화재피해 사망자는 주로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850건(5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원인 731건(22.8%), 원인 미상 262건(9.1%), 방화(의심) 103건(3.2%) 등의 순이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119구조대의 출동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더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119구조대의 출동 건수는 8만6415건으로 전년 동기 7만5306건보다 1만1109건이 늘었다.

구조출동 유형별로는 잠금장치개방 8197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승강기 갇힘 4105건, 교통사고 3678건, 자연재해 3219건, 수난 1096건, 산악 606건, 추락 341건, 붕괴 134건, 기계 128건, 약물 116건, 폭발 64건 등의 순이었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119신고 전화는 화재나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긴급한 경우에만 이용해달라"며 "특히 자동차 운전 중에 출동 중인 소방차를 만날 때는 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양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ungwon9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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