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열려
예천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열려
  • 예천/장인철기자
  • 승인 2008.1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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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회장 김도영)는 지난달 2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여는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은 김도영 민주평통예천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구본학 부군수, 정영광 예천군의회의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김영옥 국가안보교육강사로부터 남북한 문화적 차이와 이해에 대한 강연이 있은 후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예술단 공연 순으로 행사가 이루어 졌다.

평양민속예술단은 2002년 12월 30일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하던 성악가 및 무용가 등 새터민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 NHK.혼다 TV, 뉴욕타임즈에 공연활동이 소개되었으며 국내 각 방송사에 출연한 유명 예술단이다.

평통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자문위원 및 군민들에게 새터민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국가안보교육 강사의 강연을 통해 남북한의 문화적 이해를 돕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기반 조성의 기회로 삼고자 추진한 것”이라면서 “특히, 평화통일의 고귀함을 인식시키고 분단조국의 냉철한 현실을 간과하지 않고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여 민족적 동질성을 회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