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살림규모 6141억… 전년比 747억 증가
경기 동두천시는 2017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1년간 살림살이를 공개하는 것으로, 이번 공시는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결산규모, 재정여건 등 10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6141억원으로 2016년 대비 747억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기준 자체수입은 558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852억원이다.
또한, 시의 채무는 47억원으로 2016년도 대비 21억원이 감소해, 주민 1인당 채무가 4만8000원으로 2016년도 대비 2만1000원이 줄어 들었다.
한편, 동두천시는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 사업’ 등 주요 핵심 12개 사업 현황인 특수공시도 함께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8월말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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