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설기계 연료 품질 점검 서비스
군산시, 건설기계 연료 품질 점검 서비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9.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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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연료 사용으로 가짜 석유 피해 사전 차단 기대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0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군산출장소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와 협업으로 ‘찾아가는 건설기계 연료 품질점검 현장 서비스’와 가짜석유제품 공익신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건설기계 연료 품질점검 현장 서비스는 한국석유관리원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건설기계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연료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는 이동시험실차량을 이용한 현장분석으로 채취한 시료의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실시해 불량 기름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기계 고장 및 사용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가짜 석유제품 폐해 신고 및 신고 포상금 제도 등과 관련한 공익신고절차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 권익보호와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시 관계자는 "석유제품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품질점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송흥옥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본부장은 "가짜 석유제품으로부터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차량·기계의 연료 사용자가 안심하며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연료점검, 차량 정비소에 입고된 소비자 차량 연료 분석(생활공감), 건설기계 연료 품질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품질 점검을 통해 가짜 석유로 판정 될 경우, 역추적을 통해 판매 주유소를 단속하면 신고자가 신고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