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8일 진해 중원쉼터에서 구민, 프리마켓 관계자 등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진해 길 마켓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해 길 마켓 행사장인 문화의 거리 공사관계로 중원로타리 근처 중원쉼터에서 개최됐으며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로 붐볐다.
안 쓰는 물건들을 싼 값에 팔고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파는 장터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공연, 빙고게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 등 다양하게 운영돼 길 마켓을 찾은 구민들이 색다르고 여유로운 주말을 즐기도록 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한복소년소녀 만들기 체험행사, 고전무용 공연을 했으며 진해구 청소년들의 화려한 댄스공연은 행사장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진해 길 마켓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진해 문화의 거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2일 진해루에서, 13일 문화의 거리에서 두 번 개최할 계획이다.
진해 길 마켓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하중호 환경미화과장은 “장소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나눔 장터인 진해 길 마켓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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