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산업 인력양성 중심 서다
에너지 산업 인력양성 중심 서다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8.1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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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관’ 준공식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과 MOU도 체결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달 27일 경상북도, 경주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하 DGIST)과 에너지관련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에너지공학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오영교 총장,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 및 학교 관계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 이진락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인선 DGIST 원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ㆍ경북의 에너지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른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국책연구기관인 DGIST의 ‘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의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관 내 개소와 함께 ‘에너지공학관’ 준공식을 통해 관ㆍ학ㆍ연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에너지와 관련한 학술적 연구기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와 동국대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경북이 에너지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노력하자”며, “이번 MOU 체결은 대구경북 에너지의 틀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선 DGIST원장은 “대구경북의 국가연구기관인 DGIST와 동국대가 서로 힘을 합치면 새로운 에너지가 폭발하고, 이에 따른 연구 및 그 결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에너지기술사업단’ 현판식과 함께 ‘에너지공학관’ 준공식이 진행됐다.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환경대학의 설립취지와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경상북도의 정책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에 경북지역 첨단 에너지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 대해 상호 협력ㆍ지원함으로써, 명실 공히 산.학.연.관이 함께 경북지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성장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