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가 안정관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은 10월 7일까지를 물가대책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제수용품, 성수품 가격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인상품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불공정거래 행위와 개인서비스 요금 과다인상업소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한다.

물가모니터요원의 활동을 강화화고 물가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 32개의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 및 집중관리하고 사재기, 판매기피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계량위반, 섞어팔기,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불이행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0일에는 평창전통시장에서 상인회 임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확산을 위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유래 없는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폭우 등으로 물가의 급등이 심한만큼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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