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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안전한 수돗물 이웃 홍천군까지 공급
춘천시, 안전한 수돗물 이웃 홍천군까지 공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09.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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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사업으로 경계까지 배수관로 연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웃 강원 홍천군까지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홍천군과 춘천~홍천간 수돗물을 공급하는 협약을 오는 12일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취수원 확보와 자체 정수장간 연계가 어려워 미급수 되었던 홍천군 서면, 북방면 일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천군 서면지역은 9월중, 북방면 지역은 내년 6월 이후에 춘천시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정수장 수돗물 생산의 여유분을 활용해 공급하는 것으로, 춘천시는 수질, 수량이 양호한 취수원을 가진 2개 정수장을 운영 중이다.

춘천시는 2009년부터 홍천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급수체계조정사업을 통해 국,도비 264억 등 총 454억원의 예산을 확보, 동산면, 남산면 일대의 상수도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는 효과를 보고 있다.

홍천군 서면 지역은 올해 7월까지 배수관로 공사를 마친 상태다.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배수관로와 시설물은 시군 경계까지 각 지자체에서 설치했다.

급수구역은 동산배수지에서 홍천군 서면과 북방면까지이며, 춘천시 남산면 산수리, 남면 한덕리 일대가 포함된다.

1일 공급량은 1950㎥로, 홍천군은 1900㎥, 춘천시 남산면, 남면은 50㎥이다.

수도요금은 시군간 협의로 매년 전년도 춘천시 상수도사업특별회계 결산기준 평균요금을 적용한다. 개별 요금은 홍천군에서 징수하고, 월별 총 사용량에 대한 상수도 요금을 춘천시에 일괄 납부하는 방식으로 한다.

홍천군 관로를 통해 춘천시 남산면, 남면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제외하고 산정하며, 이 지역은 우리시에서 개별 부과한다.

춘천시는 2008년부터 홍천군과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시립화장장 건립(춘천안식원), 춘천~홍천 간 국도5호선 확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다.

한편 시정부는 농촌지역의 생활용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수도시설을 해마다 확대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는 26억원을 들여 △사북면 지촌3리, 원평리, 송암리, 오탄리 △남면 한덕리, 관천리, 박암리 △남산면 산수리, 강촌리 △서면 오월리, 덕두원리 △북산면 물로리, 오항리 등 13개 마을에 지하수 개발 및 개량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도 15억원을 들여 △남산면 방하리 △사북면 인람리, 가일리, 지암1리 △북산면 청평리, 물로리, 추곡리 등 7개 마을 지하수 개발 및 개량사업 등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춘천시 사북면 지역의 상수도 공급은 수도정비기본계획상 2025년부터 2030년까지 계획돼 있으며, 2018년 9월 3일 착공된 국도5호선 춘천~화천 도로건설공사와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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