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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음란물 특별수사’, 한 달새 570명 검거
‘몰카·음란물 특별수사’, 한 달새 570명 검거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09.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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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성폭력 특수단, '100일 특별단속' 성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사이버상의 몰카·음란물 등 성폭력에 대해 특별수사단을 꾸린지 한 달 만에 570명이 검거되고 34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단속을 통해 총 570명이 검거됐고 이중 28명이 구속됐으며, 음란사이트 총 34개가 적발돼 운영자 24명이 검거되고 그중 6명이 구속됐다. 웹하드 업체 4곳도 적발대상에 포함됐다.

또 음란영상이나 불법촬영물을 대규모로 업로드한 '헤비 업로더'는 현재까지 31명이 검거됐고 이중 2명이 구속됐다.

전체 검거 대상자 570명 중 불법촬영물 관련 사범은 87%에 달하는 498명을 기록했고 이중 불법촬영을 저지른 이가 278명, 이런 촬영물을 게시하거나 유포한 이가 218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동 음란물'도 현재까지 21개 확인됐으며, 불법촬영물 40여개의 게시자를 추가로 추적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번 단속결과에 대해 "한 달 만에 상당한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이제 수사 노하우도 쌓이고 불법행위 행태도 파악됐으므로 수사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헤비업로더와 웹하드 업자 사이에는 범죄를 방조하거나 한쪽이 압수수색을 받으면 다른 쪽에 알려주는 등 유착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외 음란사이트의 경우에도 배너 광고를 통해 국내 운영자를 찾는 수법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해외 사이트 국내 접속 차단 방법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은 오는 11월20일까지 100일간 사이버수사과·수사과·성폭력대책과·피해자보호담당관 등 6개 과가 협업하는 사이버성폭력 특별단속을 펼친다.

ls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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