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어린이는 만 12세까지 대상자 확대
인천시 강화군은 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의 경우 기존 생후 6~59개월에서 생후 6개월~만 12세로 확대된다.
생후 6개월~만 8세 어린이 중 첫 접종 대상자는 11일부터, 그 외 만 65세 이상 등 국가 접종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의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강화군에서는 보건(지)소와 관내 22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군은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예산을 투입해 만 60~64세, 국가유공자(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족 등에 대해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기간은 위탁의료기관은 11월 15일까지며, 보건소는 약품 소진시까지다. 접종시간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접종 대상자는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접종받기 바란다”며 “위탁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내 독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강화군청 및 강화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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