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화산업단지 공동조성에 4개 단체 참여
철원평화산업단지 공동조성에 4개 단체 참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8.09.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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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강원도·소상공인협·중견기업협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강원 철원군은 10일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철원평화산업단지 공동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회장을 비롯한 4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철원 평화산업단지의 조기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결정과 제반지원(각종 인허가, 행·재정지원, 국내·외 투자유치 등), 입주기업의 근로자 수급·확보에 관한 사항, 중견기업·중기업·소기업소상공인 기업체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철원 평화산업단지는 한반도 X축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수도권과 대륙을 연결하는 동북아 교통의 주요 요충지로, 국도 3호선 및 경원선 복원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의 교두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균형발전과 개성공단 운영방식의 한계점을 보완·발전시켜 통일시대 남북경협 산업단지의 역할과 6.25 전쟁 최대격전지로써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의 상징지역으로 승화 발전시키는데 최적지로 평가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향후 이번 협약의 목적 달성과 상호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범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발족하고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통일경제특구법 조기제정에 힘을 모으는 등 공동 추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