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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진화하는 인슈어테크…블록체인+음성인식 도입
보험업계, 진화하는 인슈어테크…블록체인+음성인식 도입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9.1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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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근 보험업계에선 인슈어테크가 화두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합성어다. 블록체인과 음성인식 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 IT 활용을 통해 보험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중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6일 빅데이터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Speech To Text, STT)’을 도입했다. STT는 통화내역의 음성파일을 텍스트 데이터로 전환해주는 시스템이다. STT가 도입되면 텔레마케팅(TM) 영업채널, 콜센터 상담 등 녹취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AIA생명도 인공지능(AI)와 결합한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AIA는 ‘AIA ON’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이 고객과 직접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 전화 음성 서비스로 구동되며, 보험계약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묻는 ‘해피콜’ 서비스도 이 시스템에 적용 시켰다.

블록체인 도입에 앞장선 보험사는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보험금에 대해 고객이 병원 진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사가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해 지급하는 서비스다.

인슈테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활발하다. 교보생명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와의 MOU를 통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을 통해 보험금청구서 작성과 진료기록 사본 전달을 자동으로 처리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인슈어테크는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 아니라 보험사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선 규제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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