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와 함께하는 '힐링, 숲태교'
양천구와 함께하는 '힐링, 숲태교'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9.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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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일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정서안정에 도움 주는 ‘힐링, 숲태교’ 참가자 모집
(사진=양천구 제공)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계남근린공원에서 임신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18년도 양천구 힐링 숲태교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숲 태교는 태아와 산모의 애착 형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숲 속에서 오감을 열고 미세한 자극에 집중함으로써 무뎌진 감각을 발달시킨다. 이는 임신 중 느낄 수 있는 무력감이나 불안감 등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에는 자연명상이 가능한 평상과 선베드, 숲속 잣나무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으며 임산부가 편안하게 거닐고 태담을 나눌 수 있도록 야생화 화단, 흔들그네 등의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수업 일정은 목요일반(10시~12시), 토요일 오전반(10시~12시), 토요일 오후반(14시~16시), 각각 2개씩 총 여섯 개 반으로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고, 숲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와 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한 반은 최대 10팀으로 구성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행사안내에서 세부 일정 및 개인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10일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